[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에스디(SD)바이오센서가 일반 청약 첫 날 증거금으로 약 3조5천억원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자 진단키트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의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은 29.92대 1이다. 총 1억3천402만4천630주가 접수됐다. 증거금은 3조4천846억원 가량이다.
증권사별로 NH투자증권의 청약경쟁률이 30.87대 1을 기록했다. 청약건수는 17만3천414건으로 증거금 1조6천176억원이 몰렸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쟁률은 28.72대 1, 청약건수는 19만3천191건을 기록했다.
인수단인 삼성증권의 경쟁률은 38.32대 1, KB증권의 경쟁률은 21.4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선 총 1천389곳의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해 1천143.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 7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2천원으로 확정됐다. 모집 주수는 1천493만400주으로 예상 공모 금액은 7천763억원이다. 확정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천701억원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오는 9일까지 청약에 참석할 수 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최소 청약증거금은2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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