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빔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더 프리미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포레스트 시네마'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포레스트 시네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 투숙객 전용 야외 피크닉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에 조성돼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포레스트 파크' 공용 공간과 텐트 두 곳에 더 프리미어를 설치해 투숙객들이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기며 이 제품이 구현하는 탁월한 화질과 색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더 프리미어는 최대 130형의 초대형 화면과 4K 고화질로 집안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프로젝터다. 이 제품(더 프리미어 9시리즈)에는 빛의 3원색을 각각 다른 레이저 광원으로 사용하는 '트리플 레이저' 기술이 적용돼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며, 최대 2천800 안시루멘 밝기를 구현해 한낮에도 선명하게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스마트 TV 기능을 지원해 OTT 서비스로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포레스트 시네마'에는 더 프리미어 전용 롤러블 스크린도 함께 설치됐다. 롤러블 스크린은 별도 설치 없이 자동으로 펼쳐져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빛의 반사율을 극대화해 더 좋은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전자는 '포레스트 시네마'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더 프리미어와 롤러블 스크린 구매 시 두 제품을 간편하게 같이 설치할 수 있는 현대 리바트 가구장, 피자힐 외식 상품권 등 무료 바우처가 제공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최근 홈엔터테인먼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더 프리미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를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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