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제조업 전반의 공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압축기)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공장 AI 구독형 서비스'가 출시됐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성신콤프레샤(대표 공지환), 솔텍시스템(대표 문병선)과 스마트 컴프레셔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3사는 컴프레셔 도입 공장들의 운영 및 유지 보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사항을 AI와 클라우드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12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는 SK텔레콤 클라우드 기반 AI 스마트 공장 서비스 '그랜드뷰' 를 출시한 이 후 첫 상용화 사례다.
SK텔레콤은 '그랜드뷰' 솔루션을 성신콤프레샤에서 제작한 컴프레셔에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며 9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솔텍시스템은 컴프레셔의 설비데이터 수집을 위한 IoT 게이트웨이를 제작한다.
성신콤프레샤는 '그랜드뷰' 에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컴프레셔를 통해 ▲ 설비 정보의 실시간 모니터링 ▲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 원격 제어 ▲ AI기반 예지정비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어 운영 인력 및 유지 보수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CO(컴퍼니)장은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AI 기술을 제조업 현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컴프레셔에 적용해 중소기업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로 첫 상용화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KT는 5G, 클라우드, AI 등의 ICT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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