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ADT캡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무료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 '캡스 모바일가드'를 13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악성코드, 스미싱 등 각종 스마트폰 관련 위협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통합 관리해준다. SK텔레콤의 무료 모바일 백신 'T가드'를 ADT캡스가 맡아 새롭게 리브랜딩한 것이다. 이에 회사는 정보보안 사업 역량을 모바일 보안까지 확대하게 됐다.
스마트폰 내 악성 앱 검사, 금융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악성 URL인 스미싱 검사 등은 물론, 불필요한 파일을 정리해 스마트폰 저장 공간 최적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검사 시에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최신 백신 업데이트 패턴을 실시간 반영,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악성코드도 빠르게 검출·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DT캡스는 캡스 모바일가드를 무료 제공함으로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동도 이어간다. 향후 자사가 보유한 정보보안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제품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 보안 기능뿐 아니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케어 기능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ADT캡스 관계자는 "스마트폰 해킹을 노린 악성 앱과 스미싱 문자가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스마트폰 보안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고도화에 나서고,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사업자로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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