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티몬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나눔 스토어 '기빙플러스'와 손잡고 '재고상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이를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몬의 사회공헌 플랫폼 '소셜기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에는 티몬 파트너라면 누구나 상시 참여할 수 있다. 티몬은 파트너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안내하고 전용 기부딜을 개설해 파트너가 보유한 재고 상품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를 위해서는 티몬 파트너센터에 안내된 전용 기부딜에 접속해 0원딜 신청 후 담당자와 상담하면 된다. 이후 재고상품의 규모와 일정 등 세부내용 협의 후 기빙플러스에 전달하면 최대 1주일 이내에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 된다.
기부된 상품들은 기빙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은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다. 기부 가능한 상품은 의류, 화장품, 유아, 생활, 가전 등으로 다양하다. 단 심하게 오염된 상품이나 고장 물품 등은 기부가 어렵다.
재고상품은 보관과 관리에 비용이 발생하는데다 소각과 폐기 등으로 이어질 경우 추가 부담은 물론, 환경오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티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트너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착한 소비의 촉진은 물론, 환경 보호와 파트너 부담 경감 등 소비자와 기업, 환경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해 수익금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고, 소외 이웃에 물품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사업이다. 티몬은 지난 5월 '가정의 달 특별 소셜기부'를 진행하고 1천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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