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실내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wings)'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윙스는 초고속인터넷의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해 주는 증폭기다.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윙스는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를 탑재,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또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도 없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윙스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이용자도 월 1천650원만 추가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윙스는 집안에서 와이파이 끊김 현상, 이동 시 기기 간 재연결 반복 등 와이파이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착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 눈높이를 맞추고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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