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4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와 국내 대기업이 협업해 창업 3~7년 이내 도약기에 있는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3가지 분야로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SK이노베이션, CJ그룹도 참여해 각 사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기술과 사업 모델을 고도화할 수 있는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협업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케일업 프로그램, 주관 기관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는다. 오는 28일 18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분야에 해당하는 '이웃'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천만원 상당의 크레딧, 공인 교육과정 및 일대일 기술 개발 컨설팅,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상품화를 위한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디지털 뉴딜' 성과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데스밸리(창업 직후 자금, 판로 등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접어든 스타트업이 성장 동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기부-창업진흥원과 함께 길잡이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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