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데이터 협업·보안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체커(대표 황인서)에서 개발 중인 쿼리파이(QueryPie)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쿼리파이는 조직 내 흩어져 있는 데이터 소스와 보안 정책을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이다. 사용자별 데이터 접근 권한 관리와 접속 및 실행 기록에 대한 감사를 웹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 빠르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업무를 할 수 있게 한다.
야놀자는 쿼리파이 솔루션 도입을 통해 숙박·레저·교통·맛집 등 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으로서 서비스 확대에 따른 데이터 거버넌스 및 보안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호텔 관리 시스템(PMS)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의 사용자별 접근통제 및 감사 기능을 강화한 데이터 거버넌스 내재화를 구현했다.
야놀자는 이를 통해 보안 단계를 PCI-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및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이성선 야놀자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링팀장은 "기존에는 조직 내 데이터 소스가 흩어져 있어 데이터 접근자와 접근 목적, 변경 등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쿼리파이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반복적인 데이터 관리 업무를 최소화해 업무 생산성을 제고하고 보안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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