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KT에 대해 성장 산업 위주의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무선 외에서도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상호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무선 사업은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할 때 금년 내내 안정적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그룹 포트폴리오 변화에 대해 꾸준히 진행하고 잇다는 점에서 확실히 이전과 달라진 KT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7월 1일자로 KTH와 KT엠하우스 합병법인인 'KT알파'가 출범했고, 케이뱅크는 5워 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2조1천500억원으로 확충하며 입지를 키워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디어 사업은 KT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며 "KT스튜디오지니는 첫 번재 오리지널 작품으로 하반기 방영 예정인 '크라임퍼즐'을 제작하고 있으며, 연내 미드나잇 스릴러를 포함해 총 5편의 작품 제작에 추가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KT는 커머스, 콘텐츠, 금융, 부동산 등 신성장원을 적극 육성해 디지코(Digico)로 본격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성장 산업 위주의 그룹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무선 외에서도 시장 내 존재감을 키우고 상호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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