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신한금융플러스 등 금융권 전산시스템에 데이터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를 적용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인슈어테크 기업 지넥슨과 보험사·보험대리점(GA)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 공조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례는 이후 첫 협업으로, 지넥슨이 구축한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미래인 전산시스템과 신한금융플러스의 GA전용 기업 자원관리 시스템 등에 디아모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보안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디아모는 기존에 관리가 어려웠던 비정형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추후 회사 측은 키 관리 솔루션 '디아모 KMS'를 통해 키의 생성에서 폐기까지 암·복호화 전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증보안 솔루션 '아이사인 플러스(iSIGN+)'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최고사업책임자(CBO) 전무는 "현재 활발한 확장 추세에 있는 GA 전산화 과정에서 지넥슨과 긴밀한 협업을 통한 지속적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며 "20여년 누적해 온 금융 보안 노하우와 안정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신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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