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모코코맘스세트' 출시 첫날 품절 대란…"치킨 판매 200% ↑"

[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맘스터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와 협업한 '모코코맘스세트' 2종(싸이순살세트, 블랙쏘이치킨세트)이 출시 첫날(이달 14일)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콜라보 메뉴는 지난 주부터 주요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화제가 되면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 바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14일 오전부터 주문이 폭주하기 시작,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이날 오후 일시적으로 맘스터치 공식 앱의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전국 맘스터치 매장의 치킨 메뉴는 평시 대비 200% 이상 판매되었으며, 주문량이 몰린 오후부터 계육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하는 매장까지 속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도 매장에 방문했으나 메뉴가 품절되어 빈손으로 돌아왔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맘스터치는 프로모션 2일차인 15일에도 치킨 메뉴 판매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매장에 안정적으로 계육 물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내달 13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모코코맘스세트'는 치킨 신 메뉴인 '후라이드싸이순살' 또는 '블랙쏘이치킨', 시그니처 버거인 '싸이버거', 콜라 1잔을 특별 할인가인 1만2천900원(소비지가 각각 1만5천300원, 1만4천400원)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다.

'모코코맘스세트'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블랙쏘이치킨 및 콜라 500ml 1병 40% 할인, 로스트아크 스페셜 게임 아이템 교환 쿠폰이 지급된다. 매장 방문, 맘스터치 공식 앱 또는 배달 앱 주문 등 온·오프라인 모든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로열티를 갖고 있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시너지로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게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