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일본 매체 니혼게이자이가 도코올림픽페럴림픽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도쿄 선수촌이 위치한 하루미에서 해외 선수 2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 종목과 국가까지는 자세하게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선수촌에 머물고 있던 선수 이외의 관계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23일 개막을 앞두고 감염 대책에 대한 불안한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조직위의 대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직위는 18일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를 포함해 올림픽과 관련 신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전원이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로 이 중 9명은 입국후 14일이 경과하지 않은 상태다. 선수 3명과 업무위탁직원 1명, 보도기자 1명, 대회관계자 5명이다.
이에 따라 사전 합숙으로 일본을 방문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총 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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