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프로야구 KT 위즈 선수단에서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KT에서는 지난달(6월) 말 1군 코칭스태프에서 첫 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그리고 지난 19일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은 1군 코칭스태프 중 한 명이 확진됐다.
KT 구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과 팀 스태프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바로 진행했고 리그 휴식기에 진행하는 팀 훈련도 중단했다. 진단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KT 구단은 "1군에서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퓨처스(2군)팀 선수단에서는 3명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구단은 선수단 내 확진자 발생 상황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렸다.
KT 선수단은 1군과 퓨처스팀 모두 방역 당국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가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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