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이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보육원 청소년의 학업 자립을 돕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서울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2021 에쓰오일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이공계 전문대생 및 고등학생 115명에게 장학금과 여아 보육원 시설 선덕원 후원금 등 총 2억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
에쓰오일은 보육원 출신 전문대생 중 ▲화학공학 ▲기계 ▲전기·전자 등 이공계 전공 학생 40명에게 각각 25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했다. 특히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 이어간다.
또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75명에게도 중장비·컴퓨터·미용·제과제빵 등 전문 기술이나 자격증 습득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비 200만원씩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700명에게 17억 6천만원이 지원됐다.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단순한 일회성 기부가 아닌 아동 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학습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학생들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추어 사회에 진출하고 각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에쓰오일이 앞으로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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