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부의 5G특화망 주파수 공급을 앞두고 글로벌 사례를 공유, 시장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5G 특화망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종류의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환경 구축을 돕는다는 취지다.
5G 포럼은 '5G 특화망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최근 발표된 우리나라의 5G 특화망 정책에 맞춰 주요 국가의 5G 특화망 정책 및 사례와 국내외 기업의 기술개발 동향이 공유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5G 특화망 글로벌 현황을 다룬다. 일본, 스웨덴과 유럽의 특화망 사례를 시작으로 제조 분야의 5G를 통한 디지털화와 특화망 적용 사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진 오프닝 세션에서는 5G 특화망이 활용 될 분야인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공분야에서 특화망 사례를 발표하고 더불어 5G 특화망 주파수와 버티컬 산업에 대해서 5G 포럼 전문위원장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5G 특화망 국내 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연구소와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에서 5G 특화망에 대한 제품 개발 현황과 특화망을 위한 R&D 현황, 그리고 특화망 확산을 위한 지원에 대해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일본 5GMF, 주한스웨덴대사관, 노키아, 에릭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5G 포럼 등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5G 특화망의 생태계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를 가진다.
허성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앞서 5G 특화망 정책을 도입한 일본, 독일의 경우, 5G 기술의 활발한 활용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고 시장 확대를 가져오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5G 특화망 정책이 잘 정착한다면 5G 기반의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공분야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와 탄탄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락 말했다.
박동주 5G포럼 생태계전략위원회 위원장(에릭슨LG)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인프라로, 산업에서의 디지털화에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기존과 다른 새로운 5G 특화망 산업 생태계가 새로 구축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이 모두 5G 특화망의 성공과 디지털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공동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에릭슨 LG, 노키아가 후원한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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