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쏘카-타다의 통합 멤버십 패스토트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쏘카는 지난달 23일 타다 운영사 VCNC와 함께 출시한 통합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가 한 달 새 가입자 4만명을 넘어섰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출시한 월단위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 보다 빠른 속도다.
패스포트는 쏘카와 타다 두 서비스의 할인과 적립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가입비 2만9천900원만 내면 쏘카와 타다를 이용할 때마다 이용금액의 최대 5%를 크레딧으로 적립할 수 있다.
할인 혜택으로는 ▲쏘카 대여료 50% 상시 할인 ▲주중 24시간 대여료 무료(월 1회) ▲저녁(주중 오후 6시~익일 오전 10시까지) 대여료 9천원 등의 쏘카 할인과 타다의 시간 대절 서비스 '타다 프라이빗' 1만원(연 1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패스포트 출시 후 가장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 가입자의 경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총 47회 쏘카와 타다로 이동했다"라며 "이 가입자는 불과 한 달 만에 쏘카는 2회, 타다를 45회 이용했고, 주중에는 주로 타다를 주말에는 쏘카를 이용하는 패턴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패스포트를 통해 할인받은 금액은 15만원에 이르고 1만원 상당의 크레딧 적립 혜택도 받았다.
한서진 쏘카 CMO(마케팅본부장)는 "이미 이용자들의 상당수가 한 달 만에 연가입비를 넘어서는 할인과 적립 혜택을 받았다"며 "구독경제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쏘카와 타다를 연계한 멤버십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자신들의 이동 패턴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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