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세븐일레븐, 배달의민족과 '캬 소리나는 맥주' 출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라거타입 수제맥주…오비맥주 수제맥주 협업 전문브랜드 KBC 제조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캬 소리나는 맥주'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캬 소리나는 맥주'를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편의점 수제맥주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맞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캬 소리나는 맥주'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캬 소리나는 맥주(캬 맥주)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외쳐지는 구어 '캬'를 시각화한 네이밍으로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했다. 배달의민족 특유의 채지 있는 문구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캬 맥주는 맥주 특유의 청량함과 시원한 맛을 구현하는데 충실한 라거타입 수제맥주다. 향긋하면서도 은은한 꽃내음을 느낄 수 있다. 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이다. 패키지에 맥주 맛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구와 푸드 페어링 정보도 담았다.

제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맡았다. 캬 맥주는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직접 수개월 연구 끝에 개발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7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제맥주 출시는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이 이번 협업 맥주를 선보인 것은 최근 무더위로 맥주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제맥주 판매량이 급증했다. 올 들어 이달 27일까지 세븐일레븐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7.7%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맥주 신장률 30.9%를 크게 웃돌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과 역대급 폭염까지 이어졌고, 집에서 올림픽을 즐기는 '홈관중' 영향도 크게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쥬시후레쉬맥주, 골뱅이맥주 등 이색 컬래버 수제맥주 인기로 세븐일레븐의 국산맥주 판매량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8년 2.5%에서 올해는 15%를 넘어섰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주세법 개정과 홈술 트렌드로 편의점 수제맥주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배달의민족과 국내 최고 수준의 브루마스터와 협업해 차별화 수제맥주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븐일레븐, 배달의민족과 '캬 소리나는 맥주'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