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천2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2천3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39% 감소했다. 순이익은 630억원으로 26.09% 줄었다
매출은 대규모 플랜트 현장이 대부분 마무리돼 전년 동기 대비 14.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1%가 줄었다. 반면, 매출총이익, 세전이익과 신규수주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1%, 4.5%와 2.4% 늘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소폭 하락한 것은 상반기 진행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1천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해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7.1%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상반기 영업이익은 3천20억원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이익률을 유지했다. 상반기 약 1천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한 성과라는 점에서 견조한 이익기조를 유지하고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꾸준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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