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자이챗봇'을 선보인다.
자이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AI 기반의 상담 서비스로 GS그룹의 올해 경영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의 성과로 손꼽힌다.
GS건설은 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건설업계 최초의 AI 챗봇 상담 서비스 자이챗봇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AI 챗봇 서비스 '카카오 i 커넥트 톡(Kakao i Connect Talk)'을 도입해 자이 아파트 분양 관련 챗봇 상담 서비스를 하는 방식이며,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자이챗봇은 지난 6월부터 서비스에 나서 고객 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 i 커넥트 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한 것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GS건설 자이 관심 고객이라면 누구나 더 쉽고 편리하게 24시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단답형에 머물렀던 건설업계의 기존 챗봇들과 달리 마치 상담원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진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챗봇이 단답형으로 묻고 대답했다면 자이챗봇은 고객이 문장으로 물어보더라도 문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제공한다.
또한, 챗봇 이용 도중 상담사로 연결할 경우 이전 대화 내용이 해당 상담사에게 그대로 전달돼 보다 빠르고 정확한 상담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GS건설은 업계 최초 AI 챗봇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상담업무를 자동화해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한 차원 높은 비대면 채널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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