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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개인정보위, 5일 정책 방향 논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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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성과 등 공유 예정…윤 위원장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체계 구축할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5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개인정보위 출범 1년 성과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 출범 1년 성과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위(위원장 윤종인)는 5일 진행하는 해당 간담회에서 주요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위원회 조직혁신 등 방안을 논의한다고 4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으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일원화해 출범한 중앙행정기관이다. 출범 이후 개인정보정책 전담기구로서 일상의 개인정보 보호 확보, 가명정보 활용 성과 가시화 등을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했다.

간담회 1부 행사에서는 출범 1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의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실제로 개인정보위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들은 영상정보 처리 기기 가이드라인 개선(75.5%), 코로나 방역 관련 QR코드 수집 동의 간소화(73%), 개인안심번호 도입(71.2%) 등을 우수 성과로 꼽기도 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개인정보위 향후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출범 1주년을 소통·혁신·전문성 등 3대 가치가 내재화된 작지만(스몰·Small) 강하고(스트롱·Strong) 똑똑한(스마트·Smart)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계기로 삼고, 총체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는 남을 따라가는 '패스트 팔로워'가 아닌, 먼저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돼야 한다"며 "데이터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패러다임 마련,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환경 조성 등 글로벌 표준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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