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마블 시리즈 등 디즈니 제공 VOD 일부가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 KT 시즌에 이어 LG유플러스 OTT에서도 종료될 전망이다.
4일 KT 시즌은 디즈니 제공 VOD 일부가 해당 권리사의 '국내 VOD 제공 정책 변경 및 종료 요청'에 따라 이달 31일 자로 서비스 종료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종료되는 디즈니 콘텐츠는 ▲ 디즈니&폭스 제공 영화 중 '가격 2천500원, 1천400원' 대상작 전체와 ▲ 마블 시리즈(어벤져스 등)·겨울왕국·엑스맨·킹스맨·보헤미안 랩소디·곡성 등이다.
또 ▲ 폭스 채널 '워킹데드 시즌 1~10' ▲ 디즈니& 폭스 제공 해외 시리즈(미드) 전체 '크리미널 마인드·로스트·에이전트 오브 쉴드' 등 ▲ 디즈니 채널 제공 키즈 전체 '리나는 뱀파이어·스티치! 새로운 모험' 등이다.
시즌에서의 디즈니 콘텐츠 종료 정책은 LG유플러스 OTT 서비스 'U+모바일tv'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시즌 디즈니 콘텐츠 종료는 디즈니 측의 '국내 VOD 제공 정책 변경 및 종료 요청'에 따른 것으로, 시즌과 동일한 국내 플랫폼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디즈니는 올해 내 '디즈니플러스' 국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국내 이통사와 제휴를 타진 중이고, 지난 4월 웨이브에서 겨울왕국·어벤져스·아이언맨·스타워즈 시리즈 등 영화 서비스를 중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공식적으로 디즈니 콘텐츠가 종료된다고 공지한 바 없어,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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