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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용 비닐까지 수거"…SSG닷컴,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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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포장재 수거 및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 시작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SSG닷컴이 친환경 배송을 앞세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배송용 비닐'을 수거해 자원 재활용에 나설 방침이다.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이 함께 하는 '그린 프로젝트'. [사진=SSG닷컴]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이 함께 하는 '그린 프로젝트'.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기업 '테라사이클'과 오는 9일부터 새벽배송 포장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 프로젝트는 고객이 배송용 비닐과 다 쓴 드라이아이스 부직포를 집 앞에 내놓으면 SSG닷컴이 수거한 후 테라사이클이 원료화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을 통해 친환경 배송을 실시하고 있지만 식품의 신선도 유지 및 오염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배송용 비닐과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고객이 이를 알비백에 담아 내놓으면 상품을 배송하면서 수거하는 방식을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이 함께 하는 '그린 프로젝트'. [사진=SSG닷컴]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이 함께 하는 '그린 프로젝트'. [사진=SSG닷컴]

SSG닷컴은 보다 효율적인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테라사이클과 함께 70개의 재활용품 수거함을 제작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에 설치하기도 했다. 수거함에 모인 포장재는 매주 월·수·금요일에 회수돼 원료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향후 SSG닷컴과 테라사이클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굿즈를 만들어 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신성식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그린 프로젝트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배송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향후 쓱배송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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