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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모멘텀 주목…만도·이오테크닉스·LS일렉트릭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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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증권가는 다음주 성장 가능성과 정책 측면에서 모멘텀이 높은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만도, 이오테크닉스, LS일렉트릭 등이 신규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SKC, 이오테크닉스, 만도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SKC에 대해 "2분기 전 사업부에서 호조를 기록했다. 모빌리티(동박) 사업은 6월부터 5공장 양산을 시작해 풀가동하고 있어 매출과 이익의 양적 성장 이뤘다"며 "배터리 소재 또한 통합된 이후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했다. 향후 동박과 반도체 소재를 통한 체질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했다.

이오테크닉스에 대해서는 2분기(213억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예상하며 3분기(272억)에도 실적 경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만도에 대해 "연초 인수했던 만도헬라가 2분기 실적부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반도체 수급 정상화에 힘입어 외형과 고정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으로의 대응도 경쟁업체 대비 잘 준비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다음주 성장 가능성과 정책 측면에서 모멘텀이 높은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증권사별 주간추천종목.[사진=각 사]
증권가는 다음주 성장 가능성과 정책 측면에서 모멘텀이 높은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증권사별 주간추천종목.[사진=각 사]

유안타증권은 DB하이텍과 두산, 롯데관광개발을 추천했다.

DB하이텍에 대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이 각각 826억원, 9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올해와 내년 연간 이익도 컨센서스 대폭 상회할 전망이다. 공급 부족 장기화와 판가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에 대해서는 "두산중공업발 크레딧 위험이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수소 등 자체사업 가치가 1조7천억원 대로 부각 가능하다"고 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대해서는 2022년 한국과 중국 양국이 자가격리 2주 등 출입국 규제를 해제하게 되면 카지노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친환경 정책 확대 수혜가 기대되는 LS일렉트릭을 신규 추천하며 모빌리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LS일렉트릭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인프라 투자 정책에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며 "산업 생산 증가에 따른 설비 투자 확대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삼성SDI, 기아, LG전자, 에코프로비엠, SKC, 솔브레인 등 모빌리티 관련 종목과 경기 민감주인 포스코, 리오프닝 수혜주인 삼성물산, 호텔신라 등을 추천 종목으로 유지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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