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이완수)의 일본 현지법인 주식회사 하이브(HIVE)가 세가와 '샤이닝포스(Shining Force)' 지식재산권(IP)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샤이닝포스는 90년대 '랑그릿사', '파이어엠블렘' 등과 함께 전 세계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략 전술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와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 전투 시 등장하는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등으로 사랑받은 작품 중 하나다.
하이브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샤이닝포스 IP를 활용한 게임을 직접 개발할 권한을 확보했으며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현대적인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 될 '샤이닝포스: 빛과 어둠의 영웅들(가칭)'은 시리즈 특유의 독창적 세계관과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성장시키는 육성의 재미 등을 바탕으로, SRPG 장르 특유의 전략적 재미를 모바일 디바이스로 구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초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스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게임 명가 세가를 대표하는 명작 샤이닝포스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확보했다"며 "샤이닝포스 시리즈를 추억하는 기존 이용자와 처음 접하는 신규 이용자 모두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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