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스포티파이 음원을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는 '웨어OS' 기반의 스마트워치에서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공식 런칭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 워치4 시리즈'를 포함, 웨어OS 2.0 이상 운영체제가 적용된 모든 스마트워치 모델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차례대로 롤아웃된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은 미리 스마트워치에 다운로드한 음악을 모바일 데이터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저장한 음원은 스마트워치와 연동된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및 다양한 기기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없이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하면서 휴대폰 없이 스마트워치 자체만으로도 리모컨 사용하듯 음악을 재생, 일시정지 및 건너뛰기 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를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포티파이 커넥트' 기능을 통해 각종 스피커, 스마트 TV, 게임 콘솔 등 폭넓은 디바이스로 음악을 청취하고 제어할 수 있다.
앞서 스포티파이는 지난 7월 애플워치에도 다운로드 및 오프라인 재생 기능을 런칭한 바 있다. 이는 스포티파이의 중요 사업전략 중 하나인 '유비쿼티'에 기반한다. 스포티파이는 청취자가 언제 어디서든 음원 콘텐츠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기 및 앱과의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스포티파이 관계자는 "청취자 개인을 위한 직관적이고도 최적화된 음악 청취가 나의 삶과 하나가 되는 경험이 곧 스포티파이 경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그리고 자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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