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NHN이 인슈어테크 기업 지넥슨과 클라우드 기반 보험사·보험대리점(GA) 업무 솔루션을 위해 협력한다. 인슈어테크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 등을 말한다.
NHN은 12일 지넥슨과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GA에 NHN 클라우드 기반 업무 솔루션을 공급한다. GA와 보험사를 연결하는 '허브(HUB) 플랫폼', 고객 응대 '스마트 FC', 디지털 GA를 위한 가입설계 자동화 '로보 AI FC' 등 지넥슨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식 지넥슨 대표는 "보험 설계사들에게 비대면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대면 보험설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기업설명(IR)을 통한 자금 확보로 시장을 선도하는 인슈어테크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규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기업사업부 전무는 "당사 클라우드 인프라와 지넥슨의 GA솔루션을 기반으로 GA 업무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금융·의료 등 분야로 본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을 이어가는 한편, 각 산업군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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