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퇴직금을 포함해 58억6천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17일 KCC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은 퇴직금 57억8천600만원과 급여 7천300만원 등 총 58억5천900만원을 수령했다.
KCC는 고인의 퇴직금에 대해 "임원퇴직금지급규정에 따라 월 평균보수(7억8천500만원)에 재임기간 62.5년을 곱한 금액과 퇴직위로금 12개월분을 더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몽진 KCC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10억3천1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정 명예회장은 지난 1월 별세했다. 고인의 유족은 정 명예회장의 유산 가운데 2천억원 상당의 보유 주식과 현물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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