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방역 수칙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부인 이운경 고문이 지난달 성북동 자택에서 주최한 식사모임에 박 시장 등 14명이 참석해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당시 가사도우미가 해당 모임을 보고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며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당시 모임에 대해 "올해 아트부산 행사를 마무리하는 자리라고 전해 들어 공적 성격의 모임이라고 판단했다"며 "식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업무의 일환이라고 보고 참석하게 됐지만 방역 수칙을 꼼꼼하게 지키지 못한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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