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디즈니코리아의 '디즈니채널'을 인수해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어린이 채널 '더 키즈'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로그는 기존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더라이프'와 드라마 전문 채널 '더드라마'에 이어 어린이 채널까지 운영하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25일 LG유플러스는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디즈니코리아로부터 '디즈니채널'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즈니채널을 디즈니코리아로부터 인수를 완료했고, 어린이 전문 채널 '더 키즈'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디즈니채널과 계약관계를 맺고 있는 플랫폼사들과 '더 키즈' 채널 변경에 따른 재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로그는 신규 '더 키즈' 채널을 통해 '브레드이발소' '팡팡다이노' 등 인기 어린이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키즈' 공식 론칭일은 빠르면 10월 중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미디어로그는 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소재의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더라이프'와 드라마 전문 채널 '더드라마' 등 총 3개의 채널을 운영하는 PP사업자가 됐다.
다만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디즈니코리아가 다음달 운영을 중단하는 디즈니 주어니어에 대한 인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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