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예약 시스템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와 질병청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 개선 관련 참여 기업·기관 간담회'를 열고 시스템 개선에 참여한 기업·기관을 초청해 감사를 표했다. 또 시스템 개선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예정된 18~49세 대상 백신 예약을 앞두고 민·관 합동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약 2주 간 협업을 거쳐 예약 시스템을 개선했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관·개발해 다수 이용자들이 몰려도 안정적인 대응과 처리가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대문 페이지, 본인 인증 대기 페이지, 예약 신청 대기열 등 약 200여대 가상머신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약 100여명에 달하는 클라우드 기술 인력이 투입되기도 했다. 클라우드 상에서 일 최대 지난 11일 기준 1천941만건의 서비스를 처리하도록 도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이 백신예약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공을 비롯해 모든 산업 영역이 클라우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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