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8년부터 23년 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오는 9월 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라서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기술의 현재와 미래뿐 아니라 '수소로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인류의 지속가능한 진보'라는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을 온라인 행사 개최 다음날인 9월 8일부터 4일 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전시해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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