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검찰이 대웅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압수수색 사실은 맞다"며 "사법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 대웅제약이 위장소송을 제기해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를 방해했다며 과징금 22억9천7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으며, 또 특허청도 지난 4월 대웅제약이 자사 제품의 실험 수치를 허위로 꾸며 위장 질환 치료약 특허를 받았다고 보고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
다만,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이들 고발 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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