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KBO리그에서 또 다시 양성 판정 사례가 나왔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퓨처스(2군)팀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KIA 퓨처스팀에서는 지난 22일 선수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퓨처스팀 선수들은 전원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선수단은 역학조사 결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KIA 구단은 "자가격리 중인 선수단 중 한 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선수는 22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와 퓨처스 구장(함평구장) 기숙사 룸메이트로 알려졌다.
구단은 "해당 선수는 23일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중 고열 증상이 있어 다시 PCR 검사를 받았고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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