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엔씨소프트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론칭된 신작 블레이드앤소울(블소)2'의 초반 매출 순위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미달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9% 하락한 68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7만2천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썼다. 전일에도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15.29% 하락한 채 마감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소2 한국의 초반 기대치 미달은 뽑기시스템에 기반한 과도한 과금체계에 대한 유저의 불만과 피로감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소2의 매출 전망치를 대폭 하향하며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109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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