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교원과 학생들을 위한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IT교육 솔루션 기업 구름,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는 구름(대표 류성태), 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과 SW·AI 교육 확산과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으로 회사는 구름, 창의재단과 협력해 교원·학생 대상 SW·AI 교육 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 SW·AI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 교원·학생 대상 SW·AI 교육 수업 지원 및 교육용 툴 제공 등 에듀테크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1 SW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강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도 제공해 참여자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워크는 교원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AI 교육 랜선 클래스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화상회의 상에서 손들기, 이모지 리액션 등을 추가해 발언 기회를 얻거나, 타인의 발언에 피드백을 보낼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 캐스퍼를 활용해 조를 짜거나 추첨도 가능하다. 이달부터는 교육 기관이 사전 신청 시 카카오워크 화상회의 툴을 제공되고 있다. 학교 전체에 도입하지 않아도 회상회의만 별도로 사용 가능하다는 얘기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구름과 MOU를 통해 카카오워크, 카카오 i 클라우드에 구름의 교육 서비스를 연동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SW·AI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콘텐츠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카카오워크 등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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