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에쓰오일은 서울시 마포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간략히 진행됐다.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에쓰오일은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올해까지 16년 동안 약 1천400명의 학생들에게 40억여원을 지원했으며, 수혜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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