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NHN이 인터넷 인프라 기업 케이아이엔엑스(KINX)의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과 연동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NHN(대표 정우진)은 자사 멀티 클라우드 제품을 KINX(대표 김지욱)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인 '클라우드허브'와 연동해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클라우드허브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CSP)와 멀티 클라우드, 고객사 내부와 하이브리드 등을 연결해준다. 전용 회선 기반으로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성능을 보장하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라우드허브는 이번 연동으로 국내외 대부분의 CSP를 파트너로 확보하게 됐다. NHN 클라우드는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뿐 아니라 고객사 내부에 구축한 온프레미스와 연동이 용이해졌다. 자체 데이터센터 외에도 멀티 클라우드 연동 지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NHN 측은 "고객이 원할 경우 전용선의 경로이중화도 가능해 서비스의 가용성은 높이고 제공 소요 시간은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양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클라우드허브 연동은 NHN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비롯해 양사 협력의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NHN 클라우드 센터1이 지닌 망중립적 특성, 강력한 보안 인증, 뛰어난 에너지 효율 등 특장점을 살려 향후 산업 수요가 큰 공공·금융 영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이번 연동으로 클라우드허브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면서 "NHN 클라우드와 협업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영역에서의 전문성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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