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마침내 연패를 끊었다. 피츠버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피츠버그는 49승 8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조 최하위(5위)에 여전히 머물렀지만 이날 승리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역전승이라 기쁨은 배가 됐다.
피츠버그는 1회말 케빈 뉴먼이 선제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니코 구드럼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된 1사 2, 3루 찬스에서 대타로 나온 미겔 카브레라가 희생 플라이를 쳐 3-2로 역전했다.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7회말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키 브라이언 헤이즈가 2타점 적시타를 쳐 4-3으로 재역전했고 쓰쓰고 요시모토가 2타점 적시타를 쳐 6-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드를 잡은 피츠버그는 체이슨 쉬레브, 크리스 스탠튼, 데이비드 베드나르 세 투수가 각각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고 귀중한 승수 하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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