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는 모바일 게임 '삼국블레이드'가 틸팅포인트와 협업해 아시아 및 서구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틸팅포인트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지난해 약 1천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마케팅을 집행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삼국블레이드의 북미 및 유럽 지역의 신규 이용자 유치를 위한 광고, 앱스토어 최적화,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개발 등에 1천만달러(약 110억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액션스퀘어는 게임성 개선 및 품질 보강을 거친 '삼국블레이드: 재전'을 2021년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가 직접 서비스를 맡고 틸팅포인트가 UA 펀딩과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된다. 삼국블레이드의 북미 및 유럽 지역 퍼블리싱도 틸팅포인트가 맡는다.
사미어 아질리(Samir Agili) 틸팅포인트 사장 겸 공동 CEO는 "우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삼국블레이드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틸팅포인트의 경험이 한국 게임의 글로벌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국블레이드의 개발을 총괄하는 신용철 PD는 "서비스 5년을 맞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 게임인 삼국블레이드를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국블레이드 고유의 일기당천의 액션성을 더욱 강화하고 동시에 글로벌 성향에 맞는 성장 모델 도입, 그래픽 등 전반적인 품질이 강화된 버전을 통해 큰 만족감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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