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이 협력사 대금 조기집행에 나섰다.
13일 GS25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협력사 등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추석 전까지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집행한다고 밝혔다.
GS25 가맹경영주와 중소 파트너사에게 총 9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에 GS25가 조기 집행하는 자금은 GS25 가맹 경영주 정산금과 GS25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의 물품 대금으로 기존 지급일 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에 대한 거래대금 470억원을 최대 11일 앞당겨 이날부터 지급한다.
GS25는 가맹 경영주가 명절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산금을 빠르게 지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GS25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자금 압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의 어려움을 최소화 시키는 차원에서 조기 지급을 진행해 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역시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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