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키친핏'과 '자동 문열림 기능' 등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내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15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냉장·냉동·김치·변온 등 용도에 따라 4가지 종류 중 선택 가능하며, 별도의 공사 없이 주방 가구에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이 특징이다.
특히 '자동 문열림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고 수납 공간을 늘렸다. 도어에 손잡이를 없애고 터치 센서를 탑재해 이 위치에 손을 갖다 대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려 편의성을 높였다. 또 효율적 설계로 내부 용적을 늘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최대 29리터 커졌다.
냉장·냉동·김치 3개의 냉장고를 조합해 설치하면 최대 1천103리터(ℓ)의 대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 제품의 선반 높낮이를 맞춰 하나의 냉장고를 쓰는 것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 '메탈쿨링' 도어, 칸칸마다 시원한 냉기가 균일하게 전달되는 '멀티 냉각 시스템' 등이 적용돼 냉각 성능도 우수하다. 특히 변온과 김치냉장고는 식재료에 따라 온도를 여러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신제품은 22가지 기본 색상 중에서 패널을 선택하거나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나만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종류와 색상에 따라 출고가 기준 124만9천~219만9천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4가지 기능의 1도어 제품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인기"라며 "신제품에는 자동 문열림 기능과 더 넓은 수납 공간이 적용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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