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소환된다. 올초 불거진 '메이플스토리' 확률 논란 탓이다.
16일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주 넥슨 창업주와 강원기 총괄 디렉터를 증인으로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인 신청 이유는 '메이플스토리 내 환생의 불꽃 아이템의 확률조작 관련'으로 표기돼 있다.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이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게임으로 올초 장비 아이템의 옵션 등을 재설정할 수 있는 '환생의 불꽃' 아이템의 확률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넥슨은 거듭 사과하고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해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의 각종 확률 정보를 공개한다는 사후 대책을 마련했다.
한편 정무위는 오는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 6일 금융위원회, 7일 금감원 등 주요 기관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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