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글로벌 e스포츠의 역사를 이어간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빛마루방송지원센터(빛마루)에서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의 ‘PUBG: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대회‘펍지 콘티넨털 시리즈 5(PCS5)’를 제작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로 다섯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 PCS5는 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아시아퍼시픽(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 아메리카(북미, 남미)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출전 팀들은 권역별 25만 달러씩 총 100만 달러(약 11억 5천만원)의 상금을 놓고 각축을 벌이며, 매주 이틀씩 6일간, 총 36매치를 치른다.
정한근 KCA 원장은 “지난 6월 PCS4에 이어 이번 PCS5도 빛마루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하며“KCA는 국내 e스포츠 게임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방송⸱제작사의 안정적인 방송제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말에 설립된 빛마루는 ‘비대면’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적극 반영하여 e스포츠대회 중계, 글로벌 비대면 컨퍼런스, 온라인 콘서트 및 팬미팅 등 비대면 OTT 콘텐츠 제작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PCS5는 유튜브, 네이버TV, 틱톡,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OTT를 통해 수백만명의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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