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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해외 인재 영입 위해 미국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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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총괄사장 "카본 투 그린 전략 반드시 달성할 것"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해외 인재 영입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10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포럼에는 ▲배터리 ▲차세대 배터리 ▲환경 ▲친환경 소재 등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들을 대거 초청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이 해외 인재 영입을 위해 오는 10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해외 인재 영입을 위해 오는 10월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을 영입해 회사가 추진 중인 딥 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경영진이 직접 나선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참석자들에게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며,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과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 총괄사장은 "회사의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경락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긴 하지만 배터리 등 그린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일본 등으로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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