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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미달 전망…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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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0만5천원→9만원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전망치 하향과 모멘텀 공백기 동안의 주가 조정에 따른 괴리율 조정 측면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포스터.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카카오게임즈의 대표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포스터. [사진=카카오게임즈]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분기 대비 228% 오른 4천252억원, 영업이익은 609% 상승한 57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지난 6월 29일 론칭해 슈퍼히트한 오딘 한국의 3개월 매출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 영업이익이 종전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에는 미달할 것으로 봤다. 성 연구원은 "오딘 한국 슈퍼히트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과 마케팅비의 예상치 초과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딘 한국 신작모멘텀은 슈퍼히트 직후 강한 주가 상승과 다소의 조정 과정을 거치며 일단락됐다"며 "오딘 한국 슈퍼히트에 따른 3분기 실적모멘텀도 신작모멘텀과 함께 미리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가 오딘 한국 슈퍼히트에 따른 가치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연결편입 모멘텀과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론칭 모멘텀은 적정한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둘 다 현시점 공식 일정은 미정이나 당사에서는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한국 론칭은 2022년 1분기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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