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ARCANE)' 출시를 앞두고 첫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아케인은 라이엇 게임즈가 선보이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LoL 세계관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 '필트오버'와 오염된 지하도시 '자운' 사이의 대립과 균형 관계를 조명한다.
2분 30초 분량의 트레일러 영상에는 '징크스'와 '바이'가 자매 관계였다는 사실과 절대적 악의 존재, 두 자매가 겪어온 사연들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26일 새벽 공개 후 4시간 만에 1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케인 본편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이후인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총 3막으로 구성되며 1막 당 3회로 구성된다. 이중 1막은 주인공 두 자매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갈등의 도입부가 다뤄질 예정이다.
제작에는 라이엇게임즈와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프랑스 파리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함께 했다.
니콜로 러렌트 라이엇게임즈 CEO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리그오브레전드 유니버스는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특히 세계관의 주 배경인 '룬테라'를 구현하기 위한 영감을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얻고 있다"며 "아케인 공개는 라이엇의 추후 행보의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게임,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에 걸쳐 저희가 준비한 내용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아케인 공식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소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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