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벤투 감독은 27일 대한축구협회(K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설 27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오는 10월 7일 안방에서 시리아와 맞붙은 뒤 같은 달 12일(현지시간)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벤투 감독은 최정예 멤버로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간판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부름을 받은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주축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송범근, 백승호와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수(이상 전북)도 포함됐다. 또한 올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0골 3도움으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는 이승준(울산)도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대표팀 합류 기대를 모은 이강인(마요르카)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강인은 새 소속팀 마요르카에서 점차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데뷔골까지 터트리는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벤투호에 승선하지 못했다.
◆10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 27명 명단
▲골키퍼 : 조현우(울산)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 송범근(전북) ▲수비수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박지수(김천) 권경원(성남) 정승현(김천)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 강상우(포항)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황인범(카잔) 이재성(마인츠)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 권창훈(수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서울) ▲공격수 :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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