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국가자격시험에 '모바일 문진표 서비스'가 시행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정한근・KCA)은 국가자격시험 수험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 문진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KCA에서 자체 구축한 시스템으로, 오는 10월 2일에 실시하는 시험부터 전국 17개 시험장에 전면 실시해 5천600여명의 수험자들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게 된다.
수험자들은 시험 3일전 발송된 문진표 접속 링크를 통해 모바일 문진표를 작성하고 그 결과에 따라 나타나는 QR코드 화면(이상없음 검은색, 의심증상 빨간색)을 시험장 출입 당일 제시하면 된다.
모바일 문진표를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 시험당일 문진표 작성·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며, 의심 증상자는 일반 수험자들과 분리돼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코로나 감염사례가 없는 KCA는 수험자 대상으로 코로나 확진 및 격리대상 여부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사전 확인하고, 수험자 자가진단 절차를 도입함으로써 감염병 예방관리를 이중화 했다.
정한근 KCA 원장은 "시험을 준비했던 수험자들이 안전하게 시험 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도 제4회 정보통신분야 국가기술자격 정기검정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일에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시험일정·장소는 KCA 자격검정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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