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SSG닷컴이 새벽배송 가능 품목으로 '꽃'을 추가한다.
SSG닷컴은 화훼 전문 배송 업체 '오늘의 꽃'을 통해 직매입한 '생화'를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늘의 꽃은 국내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EPIS)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업체다.
SSG닷컴이 새벽배송으로 선보이는 상품은 백합·용담초·금수소국·하젤 장미·화이트 쿠루쿠마 등 단일 품목 5종과 꽃다발 형태의 추천상품 2종 등 총 7종이다. 추천상품은 오늘의 꽃 플로리스트가 계절에 맞는 3~4종의 꽃을 매월 다르게 선보인다.
모든 생화는 새벽배송을 위해 전날 오후 5시까지 SSG닷컴 온라인스토어인 네오로 입고된다.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용 박스에 담겨 영상 10도 이하의 공간에 별도 보관된다. 입고 24시간 이내 판매를 원칙으로 당일 판매하지 못한 상품은 모두 폐기한다.
SSG닷컴은 생화 새벽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13일까지 매일 다른 상품을 선정해 반값에 판매한다.
최선웅 SSG닷컴 신선식품팀 바이어는 "국내산 생화 소비를 촉진해 화훼 농가의 추가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취급 상품도 연내 12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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