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위원회(과방위)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의원 간 언쟁으로 시작과 동시에 정회했다.
5일 국회 과방위는 이날 10시부터 방통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야당 일부 의원들의 피켓 시위로 개회 시간이 늦어진 데 이어 의원 간 언쟁으로 시작 30분여 만에 정회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 인사말 이후 최성호 방통위 사무처장 업무보고가 길어지자, 의원석에서 항의가 나오면서부터다.
박성중 의원(국민의 힘)이 박 사무처장에 업무보고가 너무 길어진다고 지적하자, 이원욱 과방위 위원장이 "(진행 권한이 있는)위원장이 가만히 있는데 뭐 하는 행동이냐"고 응수하면서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다.
결국 이원욱 위원장이 정회를 선언하면서 과방위의 방통위 국감은 시작부터 파행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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